다시 보는 Covid-19 시기의 미국 주식 시장





Covid-19 시기를 지나보내며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그 때의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과 대응을 복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망적인 미국 주식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대응하며 다시 긴축이 시작되면서 대응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미래의 시장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Covid-19 시기의 미국 주식 시장 사진

2020년 Covid-19, 절망 하지만 기회




2019년 미중 무역 전쟁이 한창이던 때 제롬 파월이 이끌던 미 연준은 경기가 나빠지는 것을 두려워해 기준금리를 25bp씩 3회에 걸쳐 내렸습니다. 금리는 2.5%에서 1.75%까지 낮아졌습니다. 물가 상승률도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개인 소비 지출)기준으로 1.7%였고 연말까지 1.9%까지 올라서 실질 금리는 0%대 근처에 머물렀습니다. 파월은 이를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고 불렀습니다. 다행히 시장 상황이 진전되어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깐이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2020년 1월 중국으로부터 Covid-19 전염병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1월 말에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월 11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전염병을 Covid-19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2월 중순부터 미국에서도 Covid-19환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공포에 떨며 집에 머물기 시작했습니다.

3월 중순부터는 미국 이곳저곳에서 학교, 레스토랑 등에 대한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어갔고, 뉴욕 냉동 트럭에는 시체들이 넘쳐났습니다. 하트섬에서 포크레인으로 구덩이를 파내고 대규모 집단 묘지를 만들던 모습이 TV로 생중계되기도 하였습니다. 2년여 동안 미국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이 무서운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40만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정말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고 무섭고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이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러면서 로블록스 같은 게임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 Zoom, Webex 같은 화상 채팅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Covid-19으로 인해 미래가 2년이 앞당겨졌다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IT 같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들은 성장주라고 불리우며 2020년 말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2021년에는 대형 성장주 위주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모더나, 화이자, 머크, 존슨앤드존슨 같은 제약회사들도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먹는 알약까지 개발한 화이자와 머크는 지금까지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진단 키트, 치료제들의 개발과 함께 바이오테크 회사들도 새롭게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화이자

1984년에 설립되고 뉴욕에 본사를 둔 화이자는 연구 기반의 바이오 제약 회사입니다. 화이자는 바이오 제약과 관련된 상품들의 발견, 개발, 제조, 마케팅, 판매,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사업은 심장과 통증 관련 내과용 약, 생물학, 소분자, 면역 치료, 바이오시밀러 등의 항암 치료제, 화잊 센터원과 감염병 예방, 주세제 등의 병원 관련 상품과 관절염, Covid-19 등의 백신과 희귀병, 면역 관련 약물들을 포함합니다.

머크

1891년에 설립되어 뉴저지에 본사를 둔 머크는 제약, 백신, 생물학적 치료와 동물 건강 제품을 통해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회사입니다. 머크의 제품으로는 정신 질환과 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 제약 제품과 소아, 청소년, 어른용으로 구성되는 백신 제품,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는 제약의 발견, 개발, 제조를 담당하는 동물 건강 제품이 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




이 사태와 관련하여 가장 수혜를 입은 시장 종목은 이커머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봉쇄 조치로 인해 사람들은 집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백신을 맞기 시작한 2021년 6월까지는 모든 일을 집에서 할 수박에 없었습니다. 집에서 운동하고 집에서 일하고 집에서 회의하고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였습니다.

아마존은 물론이고 월마트, 타깃, 홈디포 등 전통적인 생필품 판매 회사들도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배달까지 해주었습니다. 아마존, 쇼피파이, 엣시 같은 온라인 상점들도 떠올랐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은 2021년 4,522억 달러 시장인데 2027년에는 16조 2,156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이 22.9%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다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태블릿, 파이어TV, 에코, 링을 제조, 판매하며,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생산합니다. 아마존은 소비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판매 업자들이 그들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온라인 상점을 통해 제품을 팔 수 있도록 주문을 받아주는 대행 업무를 합니다. 아마존은 또한 다양한 규모의 개발자들과 사업체들을 도와주는데 이에는 스타트업과 정부 부처, 학교 등이 포함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컴퓨터, 저장, 데이터베이스, 분석, 머신러닝 등의 기술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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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시기의 투자와 대응




2020년 2월 20일 무렵 주식이 일주일 정도 엄청난 속도로 하락했습니다. 주식이 폭락한 다음 날 채권 시장도 여지없이 폭락하였습니다. 이 때에는 모든 채권을 팔아 달러 현금으로 옮겨두었습니다. 2020년 3월 중순 이후 시장은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이때가 기회라는 것을 감지하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달러를 S&P500에 속한 성장주 EFT를 조금씩 매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일부 금액은 처음에는 은행주, 카드 회사, 빅테크(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등에 넣었다가 나중에는 테슬라에 모두 넣었습니다. 이후 바이든 정부가 취임한 2021년에는 대형 성장주와 가치주가 많이 올랐습니다.

긴축 재정 사진

2022년, 긴축의 시작 :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2022년 1월 2일부터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시장은 더욱 빨리 움직였습니다. 중소형 성장주는 2021년 11월부터, 대형 성장주와 가치주는 2022년 1월 초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말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기 시작한 것에 대해, 연준이 양적 완화를 멈추고 곧 긴축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연준은 예정대로 계속 채권을 사고 시장에 돈을 풀고 있었습니다.

2021년 여름이 끝날 무렵 델타 변이가 번지면서 인플레이션은 다시 심각해졌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기존 정책을 유지하며 돈을 계속하여 풀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예측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전 세계 공급망 문제가 풀리지 않았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주장하던 연준은 이때부터 조금씩 신뢰를 잃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장은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통한 양적 긴축이 시작될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25bp씩 서서히 올리던 2015년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50bp씩 올린다는 소문이 번지며 시장은 폭락해버렸습니다. 주식 시장은 2022년 3월에 잠깐 반등한 이후로 20%이상 폭락해 6월까지 약세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상황은 2015년보다 나빴습니다. 연준은 2022년에 2015년처럼 양적 긴축을 진행하고 있지만 2014년에는 인플레이션이 1%대로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2년 인플레이션은 심각했습니다. 2021년 6월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최고치인 9.1%를 기록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달걀값은 12개에 3달러였던 것이 7달러대까지 치솟았고 휘발유는 갤런당 평균 3달러에서 5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미국 연준은 결국 2022년 3월 25bp, 5월 50bp, 6월 75bp, 7월 75bp, 9월 75bp를 올려 3.25%까지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11월 75bp, 12월 50bp를 올려 기준금리는 4.5%대까지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 금리가 폭등하면서 채권 가격은 폭락했고 달러 가치는 계속 상승해 달러 인덱스가 높아졌습니다.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은 이자율에 더욱 부담을 느껴 30%이상 폭락하면서 조정을 겪었습니다.

연방준비위원회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입니다. 미국 경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완전 고용, 물가 안정, 적절하고 중립적인 장기 기준금리를 달성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관찰하고 관여하면서 구조적 위험을 억제해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금융 시장의 안정을 추구합니다. 또한 개별 금융 기관들의 안전과 건전성을 증진하고 이 기관들이 금융 시장에 대한 영향을 전반적으로 감시하기도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으로 접속은 아래 링크를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달러의 거래와 지불 체계의 안전 및 효율성을 증진하고 미국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관련 법을 관리합니다. 연준은 연준 은행들에 지급 준비금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며 연준 기준금리에 변경을 줍니다. 연군 기준금리는 지급 준비금을 예치하는 기과들에 빌려주는 이자율입니다. 연준 기준금리의 변화는 다른 단기 이자율, 환율, 장기 이자율, 통화량과 신용, 결국에는 고용, 생산,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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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대용량 스텐 텀블러를 옆에 두고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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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발표 일정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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